대구광역시 동구 진로진학 지원센터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의 잠재력을 서류와 면접으로 정성평가 합니다. 서울시립대는 매년 학종 합격자 중에 40% 정도가 면접 성적에 따라 합불이 달라진다고 발표했습니다. 단계별 전형대학 에선 면접이 합불의 잣대인겁니다.

학종에서 면접에 영향을 주는 1단계 합격자 선발 배수, 면접 반영 비율, 충원율을 살펴보면 동국대와 인하대는 1단계 선발인원을 늘렸고(면접영향력 증가), 학종의 대표 격인 경희대 네오르네상스는 1단계 선발 인원을 4배수에서 3배수로 줄였습니다(축소).

1단계 선발 인원, 면접 반영 비율 변화가 미치는 영향은?

1단계 선발 배수가 늘어난다는건 2단계 면접 경쟁이 더 치열해 진다는 뜻입니다. 5명모집에 1단계에서 3배수를 뽑는다는건
15명이 면접 대상자가 되지만, 1단계가 4배수면 면접대상이 20명이 되니까요. 거기에 서류반영 비율이 낮고, 면접 반영점수가 높으면 면접에 따라 합불이 결정되는겁니다.

면접의 영향력은 충원율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1단계 선발 인원이 3배수인데 충원율이 200%면 1단계 합격자는 면접 성적과 관계없이 모두 합격했을 가능성이 크기때문입니다. 물론 매년 충원율이 다 같을순 없지만, 충원율은 지원대학보다 상위권 대학의 모집인원, 학과신설 등에 영향을 받지만, 고려대 학추, 학우나, 계열적합형처럼 지원집단의 성격이 명확하게 갈리는 경우 거의 비슷한 패턴을 갖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대학에서 공개한 전형 가이드북과, 대학이 공개한 선행학습 영향평가서를 참고하고, 먼저 자신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철저히 분석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까지 대비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