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이화여대 학생부위주전형 공략법.. 학종/교과 교과목 선택 ‘과감한 도전VS내신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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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04.♡.215.158) 댓글 0건 조회 698회 작성일 24-08-09 11:02본문
2025이화여대 학생부위주전형 공략법..
학종/교과 교과목 선택 ‘과감한 도전VS내신 위주’
- 신현지 기자
2025이화여대 안내서..‘합격생이 전하는 대비법’ 주목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이화여대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종이냐 교과전형이냐에 따라 추천하는교과목 선택 기준이 다르다. 학종은 흥미와 계열을 고려한 과감한 선택이 요구되며, 교과전형은 내신등급까지 고려한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이대가 6월3일 공개한 ‘2025학년 학생부위주전형 안내서’에는 합격생들이 전하는 교과목 선택 시 고려할 점이 담겼다. 전형별로 합격자마자 강조하는 사항이 다른 특징이 있다. 이외에도 안내서에는 올해 입학전형 일정과 전형 안내, 전형별 평가방법과 평가요소, 합격자 인터뷰와 FAQ, 전공 소개와 대학 생활 안내 등이 담겼다.
학종의 경우 계열적합성을 살핀다는 점에 집중해야 한다. 고교 활동을 통해 본인의 진로를 탐색하고 관심 분야의 활동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활동을 통해 본인이 발전시킨 다양한 역량, 또한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 합격생들은 교과목(일반/진로)을 선택 시 ‘쉬운 길로 가지 않는 것’을 강조했다. 희망 진로 관련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과목을 과감하게 선택했다는 것이다. 인원수가 적어도 필요로 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과감함이 필요하다고 합격생은 전했다. 특히 희망 학과가 어떤 과목을 필요로 하는 지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반면 교과전형은 모두 ‘내신성적 관리’를 1순위로 꼽았다. 수행평가부터 팀프로젝트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적 관리에 힘써야 한다. 물론 자신이 흥미있는 분야와 관련된 과목에 도전하는 사례도 있다. 흥미가 기반이 되니 더 적극적인 공부와 탐구가 가능한 셈이다. 교과전형은 면접이 진행되기 때문에 면접 대비도 필수적이다. 합격생들은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했다. 대학 뿐 아니라 교육청에서도 운영하니 이를 활용해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을 건넸다.
이화여대는 2025대입에서 정원내 기준 수시 2116명(64.7%), 정시 1154명(35.3%)으로 총 327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수시 2067명(64.5%), 정시 1139명(35.5%)으로 총 3206명을 모집한 데서 수시 비중이 소폭 확대됐다. 전형별로 수시 학종의 모집인원은 1190명(36.4%)이다. 학종은 미래인재 1010명(30.9%), 고른기회 164명(5%), 사회기여자 16명(0.5%)으로 세분화한다. 교과전형인 고교추천 417명(12.8%), 논술전형 297명(9.1%), 특기자(어학/국제학) 59명(1.8%), 실기전형(예체능실기/예체능서류) 153명(4.7%)의 모집인원이다.
올해 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에서 변화가 많다. 면접 대상자 선발 배수를 도입해 기존 일괄합산 선발에서 단계별 선발로 변경됐다. 고교별 추천인원도 고교별 최대20명까지 확대됐다. 사실상 추천인원 제한에 대한 부담이 크게 사라진 셈이다. 교과 성적 반영 시 진로선택 과목 비중도 20%로 확대했다. 수능최저도 조정했다. 미래인재전형과 논술전형에서 약학전공과 미래산업약학전공의 수능최저를 완화했다. 예체능서류전형의 체육과학부 수능최저 역시 완화했다. 수시/정시 전 전형에서 수능 선택과목 제한을 폐지한 변화도 있다. 실기/실적(어학특기자/국제학특기자)에서는 제출서류 간소화를 위해 활동보고서도 폐지했다.

<학종 평가요소 ‘학업역량 학교활동의우수성 발전가능성’.. 요소별 세부 평가항목 ‘주목’>
이대 학종은 서류100%로 선발한다. 기존의 획일화된 수치 위주의 정량적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학업능력, 전공에 대한 의지와 노력, 개인적 특성, 자기주도성과 발전가능성 등 다양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결과보다는 과정 중심의 평가를 지향한다. 서류평가는 학업역량 30%, 학교활동의 우수성 40%, 발전가능성 30%로 합산해 선발한다.
‘학업역량’에서는 학업 성취도, 교과목 이수 현황, 지원 계열 관련 과목 이수/성취도, 고교 교육 환경, 지원 계열 교과목 이수 현황, 지원 계열 관련 과목 성취도를 확인한다. 이대는 안내서를 통해 세부 평가요소별 주요 평가질문도 공개하고 있다. 기초학업역량 평가를 위해 △학업 성취도의 경우 ‘전체적인 교과성적은 동일 모집단위 내 타 지원자들과 비교하여 어느 정도인가?’ ‘대학에서의 수학을 위한 기본 과목(국수영사과) 성적은 어느 정도인가?’ ‘과목별 석차등급 또는 성취도 외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 포함), 성취도별 분포 비율, 수강자 수의 규모 등은 적절한가?’ ‘일반선택과목 대비 진로선택과목의 성취수준은 어떠한가?’ ‘학기별/학년별 성적은 고르게 유지/상승/하락되고 있는가?’이다. △교과목 이수 현황에서는 ‘선택과목(일반/진로)은 교과목 위계에 따라 적절하게 이수했는가?’ ‘진로선택과목 이수 내역은 일반선택과목 이수 정도에 비해 적절한 수준인가?’ 확인한다. △지원 계열 관련 과목 이수/성취도는 ‘관련 과목은 어느 정도 이수했는가?’ ‘관련 과목의 성취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지원 계열과 관련해 도전적 과제나 과목을 이수하기 위한 노력이 드러나는가?’를 기반으로 살핀다. △고교 교육 환경은 ‘소속 고교의 교육과정은 어떠한가?’ ‘소속 고교의 학업 성취 난이도는 어떠한가?’ ‘지원자의 학적사항 관련 특이사항이 있는가?’ 살핀다.
심화 학업 역량 확인을 위해 △지원 계열 교과목 이수 현황의 경우 ‘지원 모집단위에 따른 교과목 중 심화교과 수강이력이 있는가?’ ‘수강한 심화교과의 선택과 수학 과정은 도전적이었는가?’ 확인한다. △지원 계열 관련 과목 성취도의 경우 ‘지원 모집단위에 따른 핵심 교과목의 전반적 성취도는 어떠한가?’ ‘심화교과의 성취도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된 교사의 평가의견은 어떠한가?’, ‘지원 계열에 대한 관심과 노력,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이 드러나는가?’ 살핀다.
‘학교활동의 우수성’에서는 학업 태도와 학업의지, 탐구능력, 지원 계열 탐색 노력,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협업능력, 리더십, 공동체정신, 의사소통능력을 살핀다. 세부적으로는 지식탐구 역량 확인을 위해 △학업 태도와 학업의지의 경우 ‘지식활동의 양에 집중하기보다 활동 하나에도 깊이를 추구하고, 자기주도적 태도를 통해 발전을 꾀하였는가?’ ‘교내 활동에서 학문에 대한 열의와 관심, 지적 호기심이 표출되는가?’ ‘자발적인 성취동기와 목표의식을 가지고 학습하려는 의지와 열정, 도전정신이 있는가?’ ‘교과/비교과 활동을 통해 지식의 폭을 확장하려는 노력을 했는가?’ ‘지식탐구활동이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는가?’를 살핀다. △탐구능력에서는 ‘각종 탐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결과물을 산출하고 있는가?’ ‘각종 탐구활동이 교과 내용과 연계되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탐구를 수행하고 있는가?’ ‘교과 및 교과연계 활동 과정에서 스스로 탐구 주제를 설정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적절한 방법을 채택하여 결과물을 산출한 경험이 있는가?’ ‘탐구 과정이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하며 결과물을 도출해 내는 과정이 합리적인가?’를 살핀다. △지원 계열 탐색 노력의 경우 ‘자신의 관심 분야나 흥미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노력한 경험이 있는가?’ ‘교과/비교과 활동에서 지원 계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탐색한 과정이 확인되는가?’를 살핀다.
창의융합 역량 확인을 위해서는 △창의력의 경우 ‘지원 계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의 깊이를 더하고 새로운 것을 창출하려는 노력을 했는가?’ ‘교과/비교과 활동을 통해 지식의 폭을 확장하고 새로운 것을 창출하려는 노력을 했는가?’ ‘각종 교과/비교과 탐구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산출했는가?’ ‘단순 지식 습득이 아니라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 기술, 경험 등을 융합적으로 활용했는가?’를 확인한다.
공존공감 역량 확인을 위해서는 △협업능력의 경우 ‘공동과제나 단체활동의 경험 및 구성원들과의 협업 경험이 자주 나타나는가?’ ‘단체활동 과정에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 서로 돕고 함께 행동하는 태도를 보이는가?’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구성원들과 공동의 과제를 수행하고 완성한 경험이 있는가?’를 확인한다. △리더십은 ‘교내 다양한 활동에서 주도적인 노력으로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이 있는가?’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계획하고 실행을 주도한 경험이 있는가?’ ‘’공동체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가기 위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의견을 효과적으로 조율한 경험이 있는가?’ 질문한다. △공동체 정신은 ‘지역, 국가, 세계 공동체의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정의로운 가치와 태도를 지니고 있으며 공동체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가?’ ‘학교생활에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여 행동한 구체적인 경험과 사례가 있는가?’ ‘학교폭력과 관련한 특이사항은 없는가?’를 확인한다. △의사소통 능력은 ‘학교생활에서 자신의 생각과 정보를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전달하는가?’ ‘새로운 지식이나 사고방식에 대하여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는가?’ ‘공동과제 수행이나 모둠활동, 단체활동 등에서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가?’ 확인한다.
‘발전 가능성’의 경우 성실성과 성장 잠재력을 확인한다. 세부적으로 △성실성/책임감은 ‘출결상황이나 단체활동 참여 등 학생으로서 당연한 의무를 성실히 수행했는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해도 일관된 모습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경험이 있는가?’ ‘주요교과 이외 과목의 성취도는 전반적으로 무난한가? 유난히 소홀한 과목은 없는가?’ ‘책임감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본인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가?’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끝까지 완성한 경험이 있는가?’ ‘책임감과 지속적 노력, 태도, 꾸준함에 대한 교사의 의견은 어떠한가?’를 확인한다. △자기주도성은 ‘관심분야나 진로 탐색과 관련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성취한 경험이 있는가?’ ‘학교생활 중 목표를 위해 능동적으로 도전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외연을 확장하려고 노력했는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적절한 계획과 전략을 세워 성취한 경험이 있는가?’ ‘주어진 교육환경 안에서 학교의 프로그램을 충분히 활용 또는 열악한 학교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일정한 성취를 이루었는가?’ 살핀다. △성장잠재력은 ‘본교의 해당 모집단위에 입학하여 충분히 수학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가?’ ‘본교 인재상인 ‘THE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는가?’ 확인한다.
<합격생이 전하는 학종 대비법.. ‘과감한 선택과 활동 간 연계’>
안내서에는 학종 대비법과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활동 등 합격생이 전하는 학종 팁도 담겼다. 먼저 학종을 준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물었을 때 학생들은 내신 경쟁을 극복할 수 있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1학년 내신에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학업/진로 활동을 통해 극복 서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본인의 기록들이 탄탄하고 다양한 내용과 폭넓은 활동으로 기재되어 있다면 이를 활용해 학종으로 입시를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경우, 학종에 지원한 사례가 많았다.
학생들은 학종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으로 ‘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자신의 희망 진로와 연관성을 찾는 활동에 집중하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서류로 풀어내는 것에 집중했다는 후기다. 자기주도성을 강조한 학생도 있다. 관심 없는 과목이라도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새로운 내용을 학습해 나갔다는 설명이다. 그 과정에서 활동의 깊이도 강조했다. 본인의 학생부가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에 대해 물었을 땐 ‘활동’ ‘관심’ ‘흔적’ ‘연계’ ‘탐구’가 핵심 키워드로 꼽혔다. 학생부에 작성된 주제들을 계속해서 연결하고 확장해 나아갔다는 설명이다. 각 활동들간의 연계성이 드러났을 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활동은 교과활동에 집중하는 것을 꼽았다. 수업을 잘 듣는 것이 학교 생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학생회, 산출물 프로젝트, 과목별 수행평가 등도 중요한 활동으로 꼽았다. 추천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멘토링 과정, 대학교 투어 프로그램, 본인만의 탐구, 공동 교육과정, 창의/탐구 활동을 꼽았다.
교과목(일반/진로)을 선택할 땐 ‘쉬운 길로 가지 않는 것’을 강조했다. 희망 진로 관련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과목을 과감하게 선택했다는 것이다. 인원수가 적어도 필요로 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과감함이 필요하다고 합격생은 전했다. 특히 희망 학과가 어떤 과목을 필요로 하는 지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교과전형.. 3학년1학기까지 성적 반영 ‘공통/일반 80%, 진로선택 20%’>
이대는 교과전형으로 고교추천전형을 운영한다. 올해 선발방식을 단계별 선발 방식으로 변경했다. 1단계에서 교과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80%+면접20%로 최종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시 진로선택과목 반영 비율도 20%로 확대했다. 3학년1학기까지의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교과목을 공통/일반선택80%+진로선택20%로 반영한다. 전 단위를 반영하며 공통/일반선택은 석차등급, 진로선택은 성취도를 반영한다. 석차등급/성취도 점수에 이수단위를 반영한다.
면접은 약 5분간 진행된다. 지원자의 학생부를 바탕으로 관심분야, 직접 경험한 활동/학습과 관련해 질문한다. 학업준비도, 주도적 탐구역량, 논리적 사고력 및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요소별로 살펴보면 ▲학업준비도는 대학 입학 후의 학업 수행을 위해 필요한 학업 역량을 살핀다. ▲주도적 탐구역량은 주도적으로 지식을 확장하고 깊이 있게 탐구하려는 의지와 노력을 살핀다. ▲논리적 사고력은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평가한다. ▲발전가능성은 현재 상황이나 수준보다 질적으로 더 높은 단계로 향상될 가능성을 말한다.
이대는 교과전형 FAQ를 통해 면접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2단계(면접평가) 순위로 1단계(학생부교과) 순위를 역전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면접 반영 비율은 20%이나,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의 특징인 지원자들의 촘촘한 교과 성적 분포로 인해 합격자 선발에서 면접은 영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면접 결과에 따라 교과 성적 순위와 면접 점수를 합산한 최종 순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면접에서 본인의 우수성을 드러낸 학생들은 충분히 순위를 역전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면접 구성에 대해 “답변에 따라 꼬리질문으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학생마다 받게 되는 질문의 개수는 다를 수 있다. 하나의 질문에 대해 대답하더라도 본인의 우수성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질문의 요지를 잘 파악해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합격생이 말하는 교과전형 대비법.. ‘모의면접 프로그램 활용’>
합격생들은 단연 교과전형에서 내신성적 관리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학교 시험준비를 위해 지필/수행평가의 반영 내용과 시험 유형/일정을 하나하나 정리해 미리 대비했다. 수행평가부터 팀프로젝트 적극 참여까지 매 수업에 신경썼다는 후기를 전했다. 재작년 기출문제도 학교 도서관에서 찾아 출제경향도 파악했다.
도움이 됐던 활동으로는 교육청과 대학에서 운영하는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꼽았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라는 설명이다. 특히 면접 준비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부 분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해주거나, 방향성을 잡아주는 등 피드백이 매력적이었다는 후기다. 이외에도 개별적으로 면접수기를 찾아보며 분석하거나, 선생님과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평이다. 예상질문을 꼽아보는 등 학생부 정리도 기본이다.
합격생들은 각자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도 꼽았다. ‘동아리시간에 진행했던 모의수업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는 문항과 ‘본인의 장단점을 화학생명분자과학부와 관련지어 설명해보세요’ 등이 출제됐다. 한 학생은 지리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꼬리 질문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보통 고등학생이 교육과정과 같은 어려운 주제를 잘 다루지 않는데, 이유가 있나요?’ 라는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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