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진로진학 지원센터

[수원=뉴시스] 2024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2024.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여성가족부가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내달부터 11월까지 2025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학년도 대입 지원전략과 전형 등을 안내하고, 대학별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자기소개서와 모의면접 특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 지역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꿈드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꿈드림센터를 이용한 학교 밖 청소년 중 대학에 진학한 인원은 1978명이었다. 5년 전인 2018년(771명) 대비 1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여가부는 전국 222개 꿈드림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검정고시·수능대비반,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꿈드림센터에서 학업 지원을 받은 1만1382명은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최문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진학 등 학업 지원 정책수요가 높아진 만큼, 여가부는 검정고시와 대학입시 관련 다양한 교재를 제공하고 학습상담(대학생·퇴직교사 등 참여)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여성가족부가 2025학년도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