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진로진학 지원센터

#6월모평_47만명넘어 #학생수_줄었는데_N수생은_늘어

다음달 6월4일 47만4000명이 전국 2114개 고등학교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를 봅니다. 고3:N수생 비율은 8:2. "에게.. n수생 별로 없네.." 라구요?
대부분 의약대와 15개 대학에 몰리는 자원들입니다

6모 지원자 수는 정확하게는 47만4133명. 고3은 38만5435명 (81.3%)이고 고교 졸업생과 검정고시 응시자같은 'N수생'이 8만8698명(18.7%). 학령 인구 수가 줄었는데도 작년보다 1만458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졸업생들은 398명 증가했습니다.

6월 모의평가 N수생 규모는 통계 기록상 2011년 8만7060명 이후 15년새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점점 졸업자 수는 3-4만명씩 줄어드는만큼 6월 모의평가 N수생 규모도 줄어야 하는데 오히려 늘어난거죠.

반수생 규모가 확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의대 모집인원 확대 때문으로 보이는데 제가 어제 올렸죠? 의대 모집 인원이 늘어난 것은 지방대들이고 그중에서 지역 인재 전형이 60%가 넘기 때문에 일반 전형은 나머지 40%로 작년 대비 100명밖에 안 늘었다고.그 중에 수능 몫은 더 줄어드는겁니다. 학원의 상술이죠.

<수능 방식 그대로 6모, 결과는 7월2일>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 주관 모의 수능으로 올해 처음 N수생들이 참가합니다. 그간 고3은 재학생만 치르는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만 봤지만 6모에선 N수생들과 경쟁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입 정시를 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 수시에서 수능최저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지 시금석 역할을 하고, 출제 당국도 올해 수능 수준과 경향을 정하는 참고 도구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전국에는 고등학교가 몇 개나 있을까요?고3 재학생은 전국 2114개 고등학교에서, N수생 등은 502개 지정 학원에서 응시하게 됩니다.

시험은 수능과 똑같이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5~17:45) 순으로 진행됩니다.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으로 공통과목은 모든 수험생들이, 영역별 선택과목은 미적분,기하,확통 증에서 본인이 직접 선택한 1개 과목을 치르게 됩니다.

사탐·과탐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를 영역 구분 없이 택해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이기 때문에 안치면 모든 시험이 무효가 됩니다.

수험생은 OMR(광학표시판독) 답안지에 기입할 때 쓸 검정색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해야 합니다. 시험이 끝난 후 문항과 정답에 이의가 있는 수험생은 6월 4~7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에 이의 신청할 수 있습니다. 6월 18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이 확정되고, 평가원이 수능 방식으로 채점한 뒤 7월2일 성적표를 배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