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진로진학 지원센터

#의대지역인재60%선발은?

의대 26대학의 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전체 모집(정시·수시) 인원에서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60% 이상인 대학은 정부가 의대 증원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해 4월 확정 기준으로, 동아대·부산대·전남대·경상국립대· 전북대· 조선대· 대구가톨릭대 7개(27%)대학입니다. 올해 4월까지 의대별 정원을 배분하면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도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동아대(89.8%)였으며 부산대·전남대(80%), 경상국립대(75%), 전북대(62.7%) 순서. 반면 강원도 지역 강원대(30.6%), 한림대(27.6%), 연세대 미래캠퍼스(24.7%), 가톨릭 관동대(20.4%)에서의 비중은 낮은 편입니다.

정부는 법 개정 없이 26곳 의대의 지역인재선발 비율을 60% 이상 늘리도록 유도할 계획이지만, 지역 학생을 많이 뽑으려 해도 인구 자체가 적어 쉽지 않은 강원도에 대한 방안은 마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육성법)에 따라 강원,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제주, 충청, 호남 등 6개 권역 의대는 입학 정원의 40%(강원, 제주 20%)를 인근 고등학교 졸업자 등 지역 인재를 선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