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고2 #2026대입 #주요대학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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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04.♡.247.160) 댓글 0건 조회 1,734회 작성일 24-08-08 17:54본문
#현재고2 #2026대입 #주요대학변화
[고려대] 수능 응시 과목 지정 폐지, 최저 기준 완화
수시·정시 모두 계열별 수능 응시 과목 지정을 폐지했다. 단, 자연 계열 지원자가 과탐에 응시할 경우 해당 과목의 변환 점수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능최저 학력기준 완화도 눈에 띄는 변화다. 학교추천, 학업우수, 논술 최저 기준에서 탐구 영역 반영 방식을 바꿨다. 작년 2과목 평균 등급에서 상위 1과목 등급만 반영한다. 의대 역시 학교추천전형과 학업우수전형 최저 기준에서 탐구를 ‘상위 1과목’ 반영한다. 사이버국방전형의 최저 기준은 폐지했고, 반도체공학과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학업우수전형 최저 기준을 4합 8 이내로 완화했다.
최저 기준 완화로 합격자의 내신등급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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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종합전형 의·약학 계열 최저 기준 추가
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전형 의·약학 계열에서 수능 4개 영역 중 3합 4 이내의 최저 기준을 추가한다. 1단계에서 모집 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네오르네상스전형 의·약학 계열에서 최저 기준이 추가된 것은 전형 자료가 간소화됐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 수상 실적 등이 평가 요소에서 빠지면서 최상위권 지원자를 변별하기 어려워졌다.
"의예과의 경우에는 지원자의 40%가 1.3등급 이내였다. 최저 기준 설정을 통해 학생부에 나타난 진로 역량과 공동체 역량, 심화 역량을 오히려 더 잘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임진택 경희대 책임 입학 사정관
경희대 의·약학 계열을 제외한 모집 단위는 종합전형에서 최저 기준이 없고, 모집 인원의 3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한다. 정시에서 필수 응시 과목은 없으며 인문 계열 사회탐구 가산점은 폐지됐지만 자연 계열의 경우 과탐 1과목당 가산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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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수능 성적 산출 방식 이원화
수시 교과전형을 교과 100%로 변경해, 교과 성적만을 정량 평가한다. 대신 최저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영역 중 3개 합 3으로 매우 높다.
논술전형에선 논술 100%로 변경해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으며, 3개 영역 합 7 이내의 최저 기준을 요구한다.
정시에서는 수험생의 수능 성적을 A형, B형 두 가지 방식으로 산출한 후 더 높은 점수를 최종 반영한다. 예를 들어 수학 성적이 국어 성적보다 좋은 경우 수학 반영 비율이 43.3%로 높은 A유형으로 점수를 산출하고, 국어 성적이 더 우수하면 국어 반영 비율이 높은 B유형으로 계산한다.
“대입에서 정시 비중이 40%를 차지하고 수능에서 졸업생이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라 재학생들이 탐구 2과목을 챙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최저 기준 충족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탐구 영역은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 또한 정시 A형, B형 선발의 배경은 다양한 강점을 가진 학생을 고루 선발하기 위한 노력이다” -서강대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
서강대가 그만큼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는 미등록자가 늘어나면서 짜낸 교육지책으로 보인다.
2026학년 대입 에서 신설되는 AI기반 자유전공학부를 정시 다군에서 35명 선발한다. 정시 다군은 주요 대학이 거의 없어 중상위권 수험생은 정시에서 가, 나군 위주로 지원 전략을 세워왔다. 하지만 2024학년 대입에서 성균관대가 다군 선발의 포문을 연 후 2026학년 대입에서는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도 다군 선발을 시작해 상황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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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논술전형, 언어형 수리형으로 선발
2026학년에 종합전형인 성균인재전형을 신설해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교과전형 성적 반영 방법을 바꿔 A, B군을 분리해 계산하며 학생부 출결 상황을 정성 평가에 반영한다.
논술전형을 언어형과 수리형으로 분리해 선발하는 점이 눈에 띈다. 2026학년부터는 언어형을 선택해도 공학 계열, 자연과학 계열 등의 자연 계열 모집 단위로 지원 가능하고, 수리형을 선택해도 경영학과 글로벌리더 등의 인문 계열 모집 단위로 진학할 수 있다. 인문과 자연계열의 벽을 허문 것이다.
정시 가·다군의 모집 단위에서는 수능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나군 모집 단위에서는 국어 수학 탐구 영역 성적을 백분위 그대로 반영한다. 학생들의 선호가 높은 상위권 대학은 보통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성균관대는 나군에서 백분위를 활용해 백분위에서 우위를 보이는 학생들까지 지원할 수 있어 지원자 풀이 넓어졌다.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 양자정보공학과를 다군에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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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정시에서 학생부 반영
연세대는 정시에서도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연세대는 예체능을 제외한 일반전형 모든 모집 단위에서 학생부 전 과목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일반 모집 단위에선 수능 950점, 학생부 교과 50점을 합해 총점 1천 점을 만점으로 산출하고, 의예과와 언더우드국제대학은 수능 900점, 학생부 교과 50점, 면접 50점을 합한 1천 점이 만점이 된다. 학생부 교과 50점 중 기본점수 40점을 부여하는데, 1~2등급 점수는 7점으로 동일하게 산정한다. 3~4등급은 6점을 받는다.
1등급과 4등급의 차이는 연세대 대학별 환산 점수 1점으로 수능 점수 1점과 비슷한 정도의 영향력이다. 1천 점 중 1점에 불과하지만, 상황에 따라 당락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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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종합전형 면접형 신설
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 면접형을 신설하고 200명을 선발한다 . 기존의 미래인재전형은 미래인재전형 서류형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미래인재전형 서류형 최저 기준은 기존 국수영탐 4개 영역 중 3합 6 이내에서 2합 5 이내로 완화된다. 단, 국어는 필수반영.
교과 고교추천전형은 2026학년부터 면접을 폐지하고 일괄 합산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고, 최저 기준은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수능 최저기준과 면접 폐지가 연세대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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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정시 학생부 반영 및 군별 선발 인원 조정
한양대는 2026학년 수시, 정시에서 모두 큰 변화가 있다.
수시에선 종합전형 면접형이 확대된다. 사범대에서만 실시하던 면접을 무전공인 한양인터칼리지학부와 공대 내 선호도 높은 학과까지 확대한다, 2025학년 29명에서 2026학년엔 120명을 선발한다.
면접형 선발 모집 단위 중 사범대학은 학생부 기반 면접을, 공대와 한양인터칼리지학부는 제시문+학생부 기반 면접을 치른다.
면접 반영 비율도 20%에서 30%로 올라서 면접 영향력이 더 커졌다.
2025학년 교과전형 추천형과 종합전형 추천형에 이어 2026학년 논술전형에 최저 기준을 적용하고, 폐지했던 의예과 논술이 2026학년부터 부활한다.
정시 가군에서 선발하던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의예과는 나군으로 이동하고, 가군 선발 인원은 309명 감소, 나군 선발 인원은 316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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