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묻따' 학생부종합전형? 예비 고3, 1월에 이 '세 가지'는 꼭 유의해야 출처 : 매일신문 | 네이버 뉴스 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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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4.♡.191.89) 댓글 0건 조회 877회 작성일 24-01-10 09:08본문
'아묻따' 학생부종합전형? 예비 고3, 1월에 이 '세 가지'는 꼭 유의해야
출처 : 매일신문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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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묻따' 학생부종합전형? 예비 고3, 1월에 이 '세 가지'는 꼭 유의해야
입력2024.01.09. 오전 6:31
수정2024.01.09. 오전 10:23
무조건 학종이 답 아냐… 우선 정시 위치 파악부터
이후 수시 전략 수립, 학생부 경쟁력 냉정히 따져보기
수시전형도 다양… 공략할 전형 정해 준비 나서야
지난달 9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대구교육청, EBS 공동주관 2023년 대구지역 고1·2학년 입시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급변하는 대학 입시제도에 대응할 수 있는 설명회가 진행돼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예비 고3 학생 상당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대입을 준비한다. 하지만 모든 학생에게 학생부종합전형이 적합한 건 아니다.
단순히 정시는 부담스럽고, 수시에서 교과전형을 지원하기엔 내신성적이 부족하기 때문에 종합전형을 고려하는 것이라면 위험할 수 있다.
고교 2학년까지의 성적이 마무리된 지금, 대입 전략을 수립하기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능 및 학생부(성적 포함)를 다각도로 분석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미리 판단하고 준비해야한다. 이를 어떻게 준비하면 될지 진학사와 함께 살펴봤다.
◆자신의 정시 위치부터 확인
성공적인 대입의 첫 단추는 정시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다.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추정한 수능에서 예상 위치를 파악한 후, 정시 합격권을 기준 삼아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물론 2학년 모의고사는 3학년 모의고사에 비해 난도가 낮고, 재학생끼리만 경쟁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인 위치는 예상할 수 있다.
정시에서는 같은 등급이라도 백분위 점수에 따라 지원 대학 수준이 크게 달라지므로 과목별 평균백분위를 통해 지원 가능 대학권을 확인하는 게 좋다. 백분위점수에 따른 지원 가능 대학은 진학사 등 입시기관의 홈페이지나, 대학에서 발표하는 전년도 합격결과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 이때 모의고사임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성적에 비해 월등히 좋은 학생이라면, 정시와 더불어 수시에서는 논술전형을 비롯해 수능최저기준이 높게 설정된 전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반대로 내신성적이 더 우수한 학생이라면, 정시보다는 수시에 비중을 두되, 수능최저 여부를 함께 체크해 준비해야된다.
◆수시 전략 세우기, 우선 학생부 점검부터
정시 기준 위치를 대략 확인했다면, 수시에서 어떤 전략을 세울지 고민할 차례다.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자신의 학생부를 점검해야 한다. 희망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충족시킬 만한 내신성적인지, 활동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등을 살펴보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부에 기록돼 있는 내용들을 통해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평가요소 중 어떤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미리 파악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학생부 경쟁력을 스스로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니 학교 선생님을 통해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최근 많은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있으며 교육청에서 발간하는 합격 사례집 등을 통해 다양한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적극 활용하는 게 좋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시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 이후 어떤 전형을 공략해 준비할지 판단해야 한다.
◆수시 전략 굳히기, 전형별 준비
본인이 공략해야 할 전형을 확인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한다면 그간의 활동들이 적절한지,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 후 3학년 때 어떻게 완성할 것인지를 계획할 필요가 있다.
전공 관련 활동은 꾸준히 했지만, 지적 호기심이나 주도적인 학습태도를 보인 경험이 부족할 수도 있다. 개인으로선 성실히 임했지만 공동체에서의 소통이나 협력, 배려 등을 실천한 경험이 학생부엔 잘 안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학생부에 부족한 내용을 분석해 남은 기간 이를 보충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활동 중 전공적합성이나 탐구역량을 드러내는 활동이 있다면 내용을 조금 더 심화해 3학년 때도 이어갈 수 있으면 좋다. 주요과목임에도 내신성적이 다소 낮은 과목이 있다면, 3학년 때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고 학업역량을 만회할 만한 활동을 추가하는 것도 좋다.
학생부교과전형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지, 현재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충족이 가능한지 등을 판단하고 계획을 세워 보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신성적을 더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대학마다 반영하는 과목 및 반영방법이 다르니 이를 확인하여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논술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각 대학 논술고사의 특징을 알고 그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기보다는 주 1~2회, 3시간 내외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기초학습을 진행하고 그 외 시간은 수능 중심으로 학습하는 걸 추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아직 2024학년도 정시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예비 고3의 2025학년도 입시는 이미 시작됐다"며 "겨울방학은 지금까지의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전략을 세우기에 매우 좋은 시간이다. 막연히 열심히 한다는 생각보다는 현 상황에서 자신이 집중해야 할 게 뭔지 알아보고, 이를 위해 지금까지 이룬 결과물에 대해 냉정히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수시 전략 수립, 학생부 경쟁력 냉정히 따져보기
수시전형도 다양… 공략할 전형 정해 준비 나서야

예비 고3 학생 상당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대입을 준비한다. 하지만 모든 학생에게 학생부종합전형이 적합한 건 아니다.
단순히 정시는 부담스럽고, 수시에서 교과전형을 지원하기엔 내신성적이 부족하기 때문에 종합전형을 고려하는 것이라면 위험할 수 있다.
고교 2학년까지의 성적이 마무리된 지금, 대입 전략을 수립하기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능 및 학생부(성적 포함)를 다각도로 분석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미리 판단하고 준비해야한다. 이를 어떻게 준비하면 될지 진학사와 함께 살펴봤다.
◆자신의 정시 위치부터 확인
성공적인 대입의 첫 단추는 정시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다.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추정한 수능에서 예상 위치를 파악한 후, 정시 합격권을 기준 삼아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물론 2학년 모의고사는 3학년 모의고사에 비해 난도가 낮고, 재학생끼리만 경쟁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인 위치는 예상할 수 있다.
정시에서는 같은 등급이라도 백분위 점수에 따라 지원 대학 수준이 크게 달라지므로 과목별 평균백분위를 통해 지원 가능 대학권을 확인하는 게 좋다. 백분위점수에 따른 지원 가능 대학은 진학사 등 입시기관의 홈페이지나, 대학에서 발표하는 전년도 합격결과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 이때 모의고사임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성적에 비해 월등히 좋은 학생이라면, 정시와 더불어 수시에서는 논술전형을 비롯해 수능최저기준이 높게 설정된 전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반대로 내신성적이 더 우수한 학생이라면, 정시보다는 수시에 비중을 두되, 수능최저 여부를 함께 체크해 준비해야된다.
◆수시 전략 세우기, 우선 학생부 점검부터
정시 기준 위치를 대략 확인했다면, 수시에서 어떤 전략을 세울지 고민할 차례다.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자신의 학생부를 점검해야 한다. 희망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충족시킬 만한 내신성적인지, 활동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등을 살펴보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부에 기록돼 있는 내용들을 통해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평가요소 중 어떤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미리 파악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학생부 경쟁력을 스스로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니 학교 선생님을 통해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최근 많은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있으며 교육청에서 발간하는 합격 사례집 등을 통해 다양한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적극 활용하는 게 좋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시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 이후 어떤 전형을 공략해 준비할지 판단해야 한다.
◆수시 전략 굳히기, 전형별 준비
본인이 공략해야 할 전형을 확인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한다면 그간의 활동들이 적절한지,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 후 3학년 때 어떻게 완성할 것인지를 계획할 필요가 있다.
전공 관련 활동은 꾸준히 했지만, 지적 호기심이나 주도적인 학습태도를 보인 경험이 부족할 수도 있다. 개인으로선 성실히 임했지만 공동체에서의 소통이나 협력, 배려 등을 실천한 경험이 학생부엔 잘 안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학생부에 부족한 내용을 분석해 남은 기간 이를 보충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활동 중 전공적합성이나 탐구역량을 드러내는 활동이 있다면 내용을 조금 더 심화해 3학년 때도 이어갈 수 있으면 좋다. 주요과목임에도 내신성적이 다소 낮은 과목이 있다면, 3학년 때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고 학업역량을 만회할 만한 활동을 추가하는 것도 좋다.
학생부교과전형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지, 현재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충족이 가능한지 등을 판단하고 계획을 세워 보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신성적을 더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대학마다 반영하는 과목 및 반영방법이 다르니 이를 확인하여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논술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각 대학 논술고사의 특징을 알고 그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기보다는 주 1~2회, 3시간 내외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기초학습을 진행하고 그 외 시간은 수능 중심으로 학습하는 걸 추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아직 2024학년도 정시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예비 고3의 2025학년도 입시는 이미 시작됐다"며 "겨울방학은 지금까지의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전략을 세우기에 매우 좋은 시간이다. 막연히 열심히 한다는 생각보다는 현 상황에서 자신이 집중해야 할 게 뭔지 알아보고, 이를 위해 지금까지 이룬 결과물에 대해 냉정히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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