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한 수시모집 전형은 어느 대학의 무슨 전형이었을까요? 무려 4만 642명의 수험생이 몰려서 …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4.♡.191.89) 댓글 0건 조회 1,400회 작성일 24-01-09 13:00본문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한 수시모집 전형은 어느 대학의 무슨 전형이었을까요? 무려 4만 642명의 수험생이 몰려서 모집인원 478명 대비 85.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중앙대 논술전형이었습니다. 공교육만으로도 논술고사를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논술고사를 출제했다고 밝힌 중앙대는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정상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모의논술 시행, 논술 가이드북을 제공한바 있습니다.
의학부는 19명 모집에 3865명이 지원해 203.4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약학부도 25명 모집에 4414명 지원으로 176.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9명 모집에 1163명이 지원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129.22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소프트웨어학부 111.25대 1, 전자전기공학부 107.72대 1, 생명과학과 102대 1, 화학공학과 101.7대 1, 심리학과 101.5대 1, 정치국제학과 101.17대 1, AI학과 100.8대 1 등 총 10개 모집단위가 100대 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런 높은 경쟁률 기록의 배경에는 영어 1등급과 2등급 모두를 1등급으로 쳐준 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가 큰 몫을 했습니다. 논술전형 합격자는 12월 15일 오후 2시에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중앙대 논술전형 전형방법>
수능최저가 3합6으로 높은 편이지만, 올해부터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할 때 영어2등급을 1등급으로 간주했습니다. 정시에서는 영어가 국어 수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지만, 수능최저에서는 가장 중요한 전략적 과목이기 때문에 수학 등급이 낮은 인문계열 지원자들은 영어에서 2등급만 확보하면 나머지 과목에선 2,3등급이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수능최저가 완화된 효과로 경쟁률 및 실질경쟁률이 상승했습니다.
중앙대는 인문사회계열과 경제경영계열 문제 유형이 다릅니다. 1,2번은 같지만, 경제경영계열에서는 3번이 수리논술입니다. 출제범위에서 인문계열은 23학년도와 같았지만, 올해부터 자연계열은 과학논술을 폐지했고, 수리논술에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기하에 확률과 통계를 포함시켰습니다.
따라서 영어 실질 수능최저완화 효과와, 과학논술 폐지로 인한 효과로 자연계열 경쟁률이 특히 올랐습니다.
* 중앙대학교 올해 자연/인문 계열 논술가이드북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도록 올렸습니다. 수년간의 예제는 링크로 걸어 놓았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